리핀 수도 마닐라의 뒷골목 판자촌 톤도.

수도 마닐라의 번화가 마카티의 고층빌딩들과는 대조적으로 오늘도 배고픈 아이들이 쓰레기더미에서 먹을 거리를 찾아 헤메고 있는 이곳에 기분 좋은 소식이 날아 들었다. 바로 한국음식 요리전문가 10인방이 이 곳 톤도 빈공 아동 40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식사를 제공해 주기로 한 것. 

내 달(5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는 이번 무료급식행사는 비영리 국내 NGO인 ‘월드쉐어’와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 사랑밭’, 행복한 맛을 전하는 ‘한국요리연구회’의 공동 후원 사업으로 실시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한국요리연구회 최영창회장은 2년전 필리핀에 방문하여 얼굴에 종양을 가지고 태어난 여자아이의 수술비를 지원해 준 것이 계기가 되어, 이 지역의  빈민촌 실상을 알게 되었고, 이후로 계속해서 이 지역을 후원 하고 있다. 최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하루 한 끼 식사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 채, 빈곤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톤도 지역 사람들에게 한국민의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 필요한 아이들 옷 및 학용품, 회충약 등의 후원을 원하는 분들은 (사)월드쉐어 02-2683-9300 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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